top of page

불가사의한 국가

스크린샷 2025-09-03 오전 11.27.06.png

📘 『불가사의한 국가』

1. 🇰🇵 북한은 왜 "불가사의한 국가"인가?

  • 북한은 수많은 경제 실패, 주민 억압, 국제사회의 제재 속에서도 여전히 건재합니다.

  • 국민은 굶주리는데 지도층은 사치품에 둘러싸여 있고, 심지어 탈북자들조차도 정권에 애정을 보이는 현상도 있습니다.

  • 정책, 국정 운영 능력, 외교 전략도 빈약한데도 불구하고 북한은 매번 생존에 성공해 왔습니다.

  • 이런 생존은 정권의 '능력' 때문이 아니라:

    • 국가 주권을 보호하는 국제질서

    • 중국과의 국경, 지정학적 완충지대

    • 미국의 상대적 무관심 등이 맞물린 결과라고 분석합니다.

 

2. 💣 북한의 위협과 국제사회의 대응 실패

  • 북한은 군사도발, 핵무기 개발, 인권 유린 등 수많은 국제적 규범을 어겼음에도 실질적인 보복을 거의 받지 않았습니다.

  • 역사적으로 북한이 당황한 사례는 두 번뿐이었다고 저자는 주장합니다:

    1. 2005년: 미국 재무부가 **마카오 방코델타아시아(BDA)**에 금융주의 권고 → 북한의 자금 동결.

    2. 2014년: **UN 인권조사위원회(COI)**가 **김정은을 국제형사재판소(ICC)**에 제소.

 

3. 🧩 저자가 제시하는 북한 대응 전략

① 비대칭 전략 강화

  • 핵포기 유도 전제 하에서 미국은 비대칭 압박 전략을 펼쳐야 한다.

  • 이란 사례처럼, 정체불명의 북한 기업·단체와 거래하는 제3자에 대한 2차 제재를 가해야 한다.

② 표적 금융제재 및 자금 차단

  • 북한 경제가 작더라도, 핵 프로그램 자금줄이 되는 현금을 줄이는 전략이 중요하다.

③ 인권 문제 지속 제기

  • 노동 착취 → 외화벌이 → 핵개발 자금이라는 연결고리를 끊어야 한다.

  • UN은 북한의 반인도적 범죄에 대한 책임 추궁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

④ 대중국 압박 병행

  • 중국이 북한을 완전히 포기하진 않겠지만, 경제 프로젝트를 동결하도록 압박할 수는 있음.

  • 미국은 미중 관계에서 북한 문제를 핵심 의제화해야 한다 (기후변화만이 아니라 북한 문제도 협상 테이블에 올려야 함).

⑤ 정보 유입을 위한 혁신적 전략

  • 북한 내부로 외부 정보의 파도를 밀어넣는 전략이 필요하다.

  • 기술·미디어·비정부 활동 등을 활용한 지속적 정보 유입 시도가 요구된다.

 

4. ✊ 저자의 핵심 메시지

“북한 정권은 기술적으로 유능하거나 체계적이어서 살아남는 것이 아니다.
국제사회의 무기력, 그리고 지정학적 요건이 북한 정권 생존의 원인이다.
그러나 이러한 **‘기이한 생존’은 영원할 수 없다.
정교한 전략적 압박만이, 협상이라는 유일한 출구로 북한을 이끌 수 있다.”

군과 나

스크린샷 2025-06-23 오전 11.11.53.png

📘 『군과 나』

– 조국을 지킨 군인의 증언, 전쟁과 명예의 기록 –

 

🇰🇷 1. 백선엽, 한국전쟁의 산 증인

『군과 나』는 한국군 최초의 대장(四星)이며, 6·25 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격전지를 지휘했던 야전 사령관 백선엽 장군의 회고록이다.
그는 단순한 군 지휘관을 넘어, 국가 존망의 기로에서 조국을 지켜낸 책임자로서
국난 속에서 군이 어떤 정신으로 싸웠는지, 전쟁이란 무엇이고
그 안에서 지켜야 할 가치는 무엇인지를 다음 세대에게 전하는 생생한 메시지로 이 책을 집필했다.

 

🔥 2. 전쟁은 삶과 죽음의 경계, 그리고 사명의 자리

한국전쟁은 단순한 국지 분쟁이 아니라, 자유와 전체주의의 문명 충돌이었다.
백선엽은 전선의 최일선에서 직접 병사들과 함께 뛰었고,
무너진 전선을 수습하며 국군과 유엔군의 혼성 방어선을 구축해 나라를 지켜냈다.

“전쟁은 총탄과 포탄보다 더 무서운 것이 ‘포기’다. 나라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각오 하나로 전선을 지켰다.”

그는 특히 다부동 전투, 낙동강 방어선, 인천상륙작전 이후의 북진 등 주요 작전에 깊이 관여하며
역사의 흐름을 바꾸는 중대한 전환점들을 기록했다.

 

🪖 3. ‘군’이라는 이름, 책임과 명예의 상징

책 제목인 『군과 나』는 단순히 군에서 근무한 개인적 경험을 담은 것이 아니다.
‘군’은 국가의 존립을 지키는 마지막 보루이며,
‘나’는 그 보루를 지키기 위해 사명을 다한 개인의 역사적 자의식이다.

백선엽 장군은 이 책을 통해
군이란 단순한 조직이 아니라 헌신과 절제, 충성과 명예를 지켜야 할 공동체임을 강조한다.

“총을 드는 순간, 나는 단지 개인이 아니라 국가를 대신해 서 있는 존재였다.”

 

📖 4. 젊은 세대에게 남기는 전쟁의 교훈

백선엽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젊은이들이
전쟁을 ‘과거의 이야기’로만 여기지 않기를 바란다.
역사는 반복되며, 자유는 한순간 방심으로 무너질 수 있기에
그는 ‘잊지 말라’는 메시지를 간절하고 담담하게 전한다.

그가 강조하는 핵심 메시지:

  • “조국을 위한 싸움은 누구도 대신해주지 않는다.”

  • “자유는 피를 통해 지켜진 것이다.”

  • “군은 나라의 마지막 보루이며, 가장 큰 책임을 지는 자리다.”

 

⚔️ 5. 분단의 역사 속, 군인의 정체성과 고뇌

이 책은 또한 한반도 분단과 냉전의 현실,
그리고 군인의 양심과 정치적 중립,
이승만 대통령과의 관계, 맥아더와의 전략적 협력 등
냉정한 시대 속에서도 국가적 선택의 무게를 짊어진 군인의 내면을 생생하게 기록한다.

 

🏛️ 6. 『군과 나』의 의의

  • 기록적 가치: 한국전쟁의 직접적 경험자이자 지휘관의 목소리를 통해 전쟁의 구체적 장면들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 세대 간 교량: 전쟁을 겪지 못한 세대에게 국가 수호의 역사와 그 무게를 전달해주는 살아 있는 교과서다.

  • 군인의 윤리와 사명: 단지 무력의 사용자가 아닌, 도덕적 책임과 절제된 권한을 가진 군인상을 제시한다.

 

📌 결론: “내 조국, 내가 지킨다”

『군과 나』는 백선엽 장군이 자신의 일생을 바쳐 증명한 한 가지 진리를 말한다.
바로 **“국가는 누군가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서 있는 것”**이라는 사실이다.
이 책은 단지 과거의 회고가 아니라, 대한민국을 지키는 정신의 유산이다.

“총과 탄약이 나라를 지키는 게 아니다. 지키겠다는 의지, 바로 그 정신이 나라를 살린다.”

스크린샷 2025-06-02 오후 5.12.52.png

 『한반도에 드리운
​중국의 그림자

📘 『한반도에 드리운 중국의 그림자』

– 복거일의 전략적 경고와 자유를 향한 예언서 –

 

1️⃣ 중국의 급부상, 그러나 그 이면은?

복거일은 중국의 경제 부상에 감탄하는 한국 사회의 낙관주의에 경고의 메시지를 보낸다.
중국은 명령경제를 자본주의적 시장경제로 전환하며 급격한 성장을 이루었지만, 정치 개혁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 같은 경제·정치 간의 비대칭 개혁은 중국 사회에 구조적 불안정을 낳았으며, 결국 공산당 정권은 정당성 없이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대외 팽창정책을 추구하게 되었다.

 

2️⃣ 묵종하는 한국, ‘핀란드화’의 그림자

한국은 이러한 지정학적 변화 속에서 점점 더 중국의 입장에 외교적·심리적으로 적응하고 있으며, 이는 곧 **‘핀란드화(Finlandization)’**라는 위험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는 단순한 외교 전략의 조정이 아니라, 정신적·도덕적 영역에서의 굴종을 의미하며, 자유민주주의 국가로서의 자존과 정체성을 위협한다.

 

3️⃣ 남중국해와 THAAD: 유화정책의 함정

개정판 서문에서 저자는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과 한국의 사드(THAAD) 배치를 분석한다.

  • 남중국해: 중국은 국제중재재판소(PCA)의 판결을 거부하며 국제법을 노골적으로 무시했고, 이는 1930년대 일본의 만주 침공, 독일의 라인란트 재무장과 유사한 전조로 분석된다.

  • THAAD: 기본적으로 방어적 무기 체계인 사드에 대해, 중국이 자국의 ‘정당한 이익’을 해친다고 주장하는 것은 터무니없는 억지다.
    중국의 반응은 결국, 그것이 공산당 국가임을 전제로 이해해야 하며, 합리성보다는 권위주의적 위협 논리가 작동하고 있다는 점을 명확히 보여준다.

 

4️⃣ 한국전쟁의 교훈: 협상은 철저한 힘의 논리 위에서

복거일은 한국전쟁 당시 휴전 협상을 언급하며, 중국과의 협상에서는 이상주의적 접근보다 현실주의적 전략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상대가 합리적 국가가 아닐 때, 타협은 결과적으로 자유와 주권의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

 

✅ 결론: “자유를 잃지 않으려면 정신의 독립부터 다시 세워야 한다.”

《한반도에 드리운 중국의 그림자》는 단순한 국제관계 분석서가 아니다.
복거일은 한국이 자유민주국가로 남기를 원한다면, 중국의 경제력이나 유화적 언설에 도덕적·심리적으로 굴복하지 말고, 스스로의 원칙과 자유의 가치를 철저히 수호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오늘의 독자에게 이 책은, 자유와 종속 사이의 갈림길에 선 대한민국에게 보내는 간절한 경고장이자, 전략적 나침반이다.

  • Instagram
  • YouTube

1776 Institute is a think tank based in Seoul, Dedicated to studying and promoting American conservatism in Korea,

which seeks to preserve the Spirit of Independence and the Western Civilization from which it emerged.

1776연구소는 미국의 독립정신과 그 뿌리가 된 서구 자유문명을 보전하려는

영미 보수주의를 연구하고 대한민국에 그 가치를 전파하는 싱크탱크입니다.

Tel : 01059491776

Email :1776institute@gmail.com

1776연구소를 후원해주세요 다음세대에 독립정신을 심겠습니다

우리은행 1005-004-781904 (1776 연구소 후원계좌)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