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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1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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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가 정치적 폭력을 조장하고 정당화하는 두 가지 방식

 

찰리 커크가 마지막 숨을 거둔 직후, MSNBC의 전 정치분석가 매튜 다우드는 케이블 방송에서 자신의 경력을 무너뜨린 발언을 했고, 동시에 좌파가 반대파에 대한 폭력을 합리화하며 부추기는 전형적 수법을 미국 사회에 소름 끼치게 드러냈다.

 

“커크는 이 사안에서 가장 분열적이고, 특히 젊은 세대 가운데 가장 분열적인 인물 중 하나였다. 커크는 끊임없이 특정 집단을 겨냥한 증오 발언을 밀어붙여왔다. 나는 늘 이렇게 말한다. 증오에 가득한 생각은 증오의 말로 이어지고, 증오의 말은 결국 증오의 행동으로 이어진다. 이것이 우리가 처한 환경이다. 마음속에 이러한 끔찍한 생각을 품고, 그것을 끔찍한 말로 옮기면서도 끔찍한 행동이 뒤따르지 않을 것이라고 기대할 수는 없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맞닥뜨린 불행한 환경이다.” 다우드는 MSNBC 진행자 케이티 터와의 대화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 발언이 방송된 직후, MSNBC는 사과 성명을 발표했고, 이어서 다우드를 해고했다.

 

다우드는 다수 민주당 정치인들을 위해 전략가로 경력을 시작했으나, 2004년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재선을 돕기 위해 공화당으로 전향했다. 최근에는 다시 민주당으로 돌아와 2019년 엘리스 스테파닉 하원의원(뉴욕주, 공화당)과 설전을 벌였고, 이후 그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혐오’라는 낙인

다우드의 발언은 좌파가 가진 가장 섬뜩한 확신을 얼마나 정확히 대변하는지 보여준다. 그의 발언에서 강조된 부분을 다시 보라. “증오적 생각 → 증오적 언어 → 증오적 행동.” 이 연쇄 구조야말로 좌파가 미국 헌법 제1조, 곧 표현과 사상의 자유를 훼손하는 핵심 논리로 오랫동안 사용해 온 도식이다.

 

좌파가 이 논리를 활용하는 방식은 이렇다. 사람들은 자신이 들은 말에 영향을 받아 무모한 행동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부정하지 못한다. 예를 들어,재건 시기와 짐 크로 법 시대 동안, 쿠 클럭스 클랜 집단들은 끔찍하게도 거짓된 혐의들에 선동되어 무고한 흑인 남성들을 린치하곤 했다.

 

좌파가 이 과정에서 하는 일은 간단하다. 자신들에게 반대되는 목소리를 모두 ‘혐오 발언’으로 규정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매튜 다우드는 찰리 커크가 전한 “그리스도의 사랑, 개인의 자유의 축복, 시민적 토론과 관용의 필요성”이라는 메시지를, 오히려 증오와 폭력을 낳는 최악의 혐오 발언으로 바꾸어버렸다. 다우드는 이렇게 해서 커크의 발언이 결국 그 자신의 암살을 불러왔다는 입장을 이끌어낸다. 총을 쏜 암살자는 단지 ‘커크의 도발에 대한 반응’을 보였을 뿐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정치 폭력의 진정한 가해자는 역설적으로 좌파의 반대자들이 퍼뜨린 혐오 발언에 의해 피해를 입은 자로 둔갑하게 되는 것이다.

 

가해자가 피해자로 둔갑하다

 

매튜 다우드 같은 이들이 이런 식의 연결 논리를 짜맞출 수 있는 이유는 이들이 좌파의 맹목적 이데올로기, 특히 정체성 정치와 비판 이론에 뿌리박은 집착과 편견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이다. 예컨대 좌파 정치인들, 학계·관료 사회의 다문화주의 전문가들, 그리고 주류 언론인들은 끊임없이 미국인들에게 “미국의 모든 제도는 결국 치명적인 백인 우월주의의 산물”이라고 주입하는 것이다. 

 

비판적 인종 이론(CRT)은 미국이 태동하기 전부터 이미 인종차별적 사회였다고 본다. 뉴욕타임스와 1619 프로젝트의 관점에 따르면 오늘날의 미국은 백인 우월주의와 노예제도를 뿌리로 하지 않고는 설명할 수 없는 국가이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1619 프로젝트의 목표는 노예제가 어떻게 미국 합중국이 세워진 토대인지를 명확히 드러내고, 1619년을 국가의 탄생 연도로 간주한다면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검토함으로써 미국 역사를 재구성하는 데 있다.”

“미국 역사를 재구성한다(reframe American history)”라는 표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로 인해 수 세대의 미국 대학 졸업생들은 CRT가 제시한 미국사 해석만을 주입받았으며, 국가의 식민지적 기원, 헌법, 이후의 역사 전개에 관한 사실을 진지하게 검토할 기회를 거의 갖지 못했다.

 

흑인 조상들의 노예 경험으로 인한 고통을 이유로 오늘날 흑인 미국인들에게 인종을 근거로 한 “배상”을 요구하는 주장은 미국의 모든 것이 백인 다수가 흑인 노예들과 그 후손들을 지금까지 착취하고 학대해 온 결과라는 CRT의 시각에서 비롯된 것이다.

 

캘리포니아, 일리노이, 메릴랜드, 뉴저지 등 여러 주는 인종 배상 문제를 다룰 공식 위원회를 운영하거나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팜스프링스, 프로비던스, 애슈빌, 에번스턴 등 여러 도시에서 이미 배상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지원 범위는 주거비 명목으로 최대 2만 5천 달러, 소수인종 지역·기업에 대한 세금 재원 투자, 일시불 현금 지급, 특정 계층을 겨냥한 일자리 기회 제공까지 다양하다.

 

그러나 대다수의 주와 지방자치단체들은 인종 기반 배상 프로그램을 설립하는 데 관심이 없다. 과연 얼마나 더 지나야, 고함치는 좌파 집단들이 배상 프로그램의 뚜렷한 부재를 지적하며, 미국 사회를 회복 불가능한 인종차별 사회로 규탄하고, 전국 주요 도시에서 폭동과 반란, 무질서를 선동하게 될까? 그런 일이 벌어지면 좌파는 우리 모두에게 그것이 우리의 잘못이라고 말할 것이며 결코 폭동을 일으킨 자들의 잘못이라고 하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는 찰리 커크가 보여준 태도를 본받아야 한다. 커크는 자신에게 반대하는 이들과도 언제나 품위 있게, 합리적으로 대화했다 이는 성경이 우리에게 권면하는 바와 같다. 베드로전서 3장 15절 말씀이다.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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