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스크린샷 2025-08-04 오후 3.09.04.png

 『자연권과 역사

📘 『자연법과 역사』

🧭 레오 스트라우스, 자연법을 둘러싼 철학적 탐색

**레오 스트라우스(Leo Strauss)**는 절대적 가치를 사유하려는 철학적 탐구로 인해 격렬한 반대와 오해를 받아왔다. 그를 비판한 이사야 벌린(Isaiah Berlin)이나 해리 재파(Harry Jaffa)조차도, 스트라우스가 ‘절대적 자연법’을 주장한 인물이라는 데에서는 공통된 해석을 내놓는다.

하지만 이 글은 **스트라우스의 『자연권과 역사』(Natural Right and History)**를 중심으로, 그가 단순히 전통적 자연법을 복원하려 했던 인물이 아니라, 20세기 전체주의라는 역사적 위기에 독자적으로 응답한 철학자였음을 밝히는 데 목적이 있다.

 

📌 시대적 맥락과 스트라우스의 문제의식

  • 2차 세계대전과 전체주의의 부상은, 인간 이성에 대한 근대적 낙관을 무너뜨렸다.

  • 스트라우스는 이러한 시대의 위기 속에서, 단순한 이론적 체계나 정치적 신념에 의지하지 않고 자연적 올바름(natural right) 자체에 대한 근원적 질문을 다시 던졌다.

  • 그는 당대 가톨릭 사상가들과는 달리, 전통적 자연법이 곧 진리라는 신념에 매몰되지 않았다.

 

🔍 ‘회의적 정치철학’이라는 대안

스트라우스는 자신이 추구한 철학을 ‘zetetic’(탐구적·회의적) 정치철학이라 불렀다.
이는 다음과 같은 태도를 반영한다:

  • 절대적 기준의 존재 가능성을 탐색하되, 그 기준에 안주하지 않음

  • 도덕적·정치적 판단은 항상 특수한 시간과 공간 속에서 이루어지며, 철학적 진리와는 긴장을 이룸

  • 이 간극을 자각한 스트라우스는 직선적인 교훈보다 수사학적 전략을 통해 철학적 사유를 유도했다.

 

🧠 절대표준의 이면에 숨겨진 비판정신

표면적으로는 절대적 자연법을 옹호하는 듯 보이지만,
스트라우스의 진짜 관심은 **‘진리는 존재하는가?’**라는
궁극적 물음 앞에 서는 인간의 정신적 자세에 있었다.

  • 그는 어느 정파에도 소속되지 않으며,

  • 현실의 불투명함을 감수하고도 성찰하는 삶의 방식을 회복하려 했다.

 

🏛️ 인문주의의 복원

스트라우스는 철학이 다시 실천의 학문으로서 정치와 연결되어야 한다고 보았다.
그는 정치와 철학, 진리와 현실, 절대와 상대 사이의 깊은 긴장을 직시하며
전체주의의 유혹에 맞설 수 있는 인문정신의 복원을 시도했다.

기독교와
이성의 승리

스크린샷 2025-08-04 오후 3.27.05.png

📘 『기독교와 이성의 승리』 – 로드니 스타크

✝️ 기독교, 서유럽 문명의 숨은 기초였다!

이 책은 중세 이후 서유럽 문명의 부상에 있어 📚 기독교 신학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놀라운 주장을 펼칩니다.
저자는 이를 위해 기독교의 두 가지 독특한 특징을 소개해요:

  1. 🌍 유일신 신앙 – 고대의 다신교와 구별됨

  2. 🧠 합리성 장려 – 유대교·이슬람과 달리 이성적 탐구를 신학에 수용했다는 점!

 

🛑 통설을 뒤집다! 두 가지 '고착된 해석'에 반기를 들다

💥 저자는 오랫동안 지배해온 두 가지 역사 해석에 반론을 제기합니다:

  • ❌ “암흑시대” 담론: 로마 몰락 이후 중세는 후퇴의 시대라는 주장

  • ❌ 막스 베버의 테제: 자본주의는 북유럽 개신교 윤리에서만 비롯됐다는 견해

→ 저자는 기독교 자체가 이미 자유·자본주의·과학의 토양이 되었음을 역사적 근거로 논증합니다! 🌱

 

🧱 세 장으로 살펴보는 기독교 문명의 건축도 📖

  1. 🧠 제1장: 합리적 신학의 위력
    기독교는 맹목적 신앙이 아닌, 이성적 추론을 수용하는 종교였습니다.
    👉 이성은 오히려 신학 발전의 연료가 되었죠!

  2. 💡 제2장: '암흑기'의 진실
    로마 제국 붕괴 이후의 중세는 무지의 시기가 아니라,
    🏗 기술과 지식이 폭발적으로 발전한 창의의 시대였다는 사실!
    자본주의의 씨앗도 이 시기에 뿌려졌습니다 🌱

  3. 🗽 제3장: 자유는 어디서 왔는가?
    중세 유럽의 소규모·민주적인 정치 단위들 속에서
    기독교 교리는 🌟 도덕적 평등, 사유 재산권, 교회와 국가의 분리라는
    현대 자유민주주의의 핵심 가치들을 낳았습니다.

 

🔍 결론: 중세는 어둠이 아니라 문명의 여명기였다!

이 책은 기독교 신학이 어떻게
🔧 정치적 자유, 💰 자본주의, 🔬 과학적 사고를 준비시켰는지 보여줍니다.
중세를 단순히 암흑기로 보는 시각을 넘어서,
기독교적 이성과 신앙이 함께 이룬 문명의 기적을 재조명합니다! ✨

 『하룻밤에 읽는
보수의 역사

스크린샷 2025-08-04 오후 3.31.53.png

📘 『하룻밤에 읽는 보수의 역사』 - 로저 스크러턴

🧭 보수주의란 무엇인가?

– 전통, 인간 본성, 그리고 사회의 조화에 대한 깊은 성찰

오늘날 보수주의는 단지 정치적 입장이 아니라, 인간 본성과 사회 질서에 대한 철학적 통찰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자유주의가 개인의 자율성과 권리를 최우선으로 삼는 반면, 보수주의는 인간 존재의 우연성과 제도적 기반 위에 형성된 자유를 더 근본적인 것으로 바라본다.

👤 인간, 이성 이전에 습관과 질서의 존재

보수주의자들은 인간이 이성적 존재라는 아리스토텔레스적 전통에 공감하면서도, 이성이 온전히 작동하려면 관습과 제도라는 기반이 필요하다고 본다. 즉, 인간은 선험적 자유를 가진 존재가 아니라, 역사와 공동체 속에서 조율된 자유를 누리는 존재인 것이다.

이는 오늘날 보수주의자들이 국경, 국가의 통일성, 공동체의 지속성을 중시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자유 무역과 세계화가 약화시킨 지역적 충성심과 문화적 일체성을 되찾기 위한 호소는 단순한 정치 전략이 아니라 인간 조건에 대한 보수주의적 응답이다.

 

⚖️ 자유와 질서: 정치질서와 개인의 자유, 무엇이 먼저인가?

자유주의는 개인의 자유를 바탕으로 정치 질서를 정당화한다. 그러나 보수주의는 그 반대다. 정치 질서가 먼저 존재해야만, 그 안에서 의미 있는 자유가 가능하다는 믿음이다. 에드먼드 버크는 이러한 입장을 바탕으로, 사회를 단지 현재 살아 있는 이들의 계약이 아니라 과거와 미래 세대를 아우르는 ‘신탁’의 공동체로 보았다.

우리는 우리가 물려받은 전통과 제도를 함부로 해체하거나 소유물로 다뤄서는 안 되며, 다음 세대로 책임 있게 전달해야 할 유산으로 이해해야 한다. 이 점에서 보수주의는 역사의 연속성에 대한 겸손한 자각을 요구한다.

 

🏛️ 헤겔과 갈등의 자유: 절대 평등은 미망이다

보수주의는 자유와 평등을 이상적 구호가 아니라 현실적 결과로 바라본다. 헤겔이 말했듯, 자유는 복종과 투쟁, 지배와 저항의 역사 속에서 탄생한다. 따라서 이상적인 평등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으며, 평등조차 불평등 속에서 쟁취되는 정치적 산물이다. 이 통찰은 오늘날의 ‘존중의 평등’ 담론이 내포한 갈등과 허구성을 드러낸다.

 

📉 시장의 정보, 계획의 파괴

보수주의는 시장을 단지 경제적 체제가 아니라 사회적 정보의 집합체로 본다. 시장 가격은 수많은 개인의 욕구와 결핍이 교차하는 정보의 총화이며, 이는 그 누구도 중앙에서 알 수 없다. 계획경제는 이러한 정보를 억누르고, 결국 합리적 결정을 불가능하게 만든다.

사회주의 계획은 ‘사회적 정의’라는 미명 아래 강제된 평등을 정당화하지만, 그 실체는 부당한 보상과 도덕적 타락이다. 진정한 정의란, 고대 로마법이 말했듯이 각자에게 그의 몫을 주는 일이다.

 

🧨 이데올로기의 전쟁 정치, 그리고 대화의 실종

이데올로기는 우리를 “너는 편이냐, 적이냐”라는 전쟁의 정치로 몰아넣는다. 반면, 보수주의는 대의정부 전통을 중시한다. 이 전통은 이미 정치적 갈등을 조정할 체계와 절차가 창조되어 있다는 믿음에 기반한다. 정부란 해결책이 아니라, 서로 다른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방식이어야 한다.

 

🏗️ 오크쇼트의 경고: 과도한 국가 개입의 그림자

마이클 오크쇼트는 전후 영국 정치의 지도주의적 흐름이 시민 사회를 오해했다고 비판한다. 복지, 교육, 노동, 주택 등 모든 것을 국가가 관리하는 발상은 결국 정치의 본질적 목적을 잃게 만든다. 그는 인간의 삶이 단지 생산과 소비의 문제가 아니라, 우정과 예술, 대화와 시 같은 내재적 가치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결론: 보수주의는 과거가 아니라 인간 조건에 대한 진지한 이해다

보수주의는 과거를 붙드는 낡은 태도가 아니라, 인간의 한계와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성찰적 태도다. 인간의 이성, 공동체, 시장, 제도, 전통에 대한 복합적 이해 위에서만 지속 가능한 자유는 가능하다. 보수주의는 이 시대에 던져진 질문에 대해, 근원에서 다시 답하려는 지적 용기다. 🧠📜

스크린샷 2025-08-04 오후 3.33.02.png

 『인간의 본질

📘 『인간의 본질』 - 로저 스크러턴

🧭 레오 스트라우스, 자연법을 둘러싼 철학적 탐색

**레오 스트라우스(Leo Strauss)**는 절대적 가치를 사유하려는 철학적 탐구로 인해 격렬한 반대와 오해를 받아왔다. 그를 비판한 이사야 벌린(Isaiah Berlin)이나 해리 재파(Harry Jaffa)조차도, 스트라우스가 ‘절대적 자연법’을 주장한 인물이라는 데에서는 공통된 해석을 내놓는다.

하지만 이 글은 **스트라우스의 『자연권과 역사』(Natural Right and History)**를 중심으로, 그가 단순히 전통적 자연법을 복원하려 했던 인물이 아니라, 20세기 전체주의라는 역사적 위기에 독자적으로 응답한 철학자였음을 밝히는 데 목적이 있다.

 

📌 시대적 맥락과 스트라우스의 문제의식

  • 2차 세계대전과 전체주의의 부상은, 인간 이성에 대한 근대적 낙관을 무너뜨렸다.

  • 스트라우스는 이러한 시대의 위기 속에서, 단순한 이론적 체계나 정치적 신념에 의지하지 않고 자연적 올바름(natural right) 자체에 대한 근원적 질문을 다시 던졌다.

  • 그는 당대 가톨릭 사상가들과는 달리, 전통적 자연법이 곧 진리라는 신념에 매몰되지 않았다.

 

🔍 ‘회의적 정치철학’이라는 대안

스트라우스는 자신이 추구한 철학을 ‘zetetic’(탐구적·회의적) 정치철학이라 불렀다.
이는 다음과 같은 태도를 반영한다:

  • 절대적 기준의 존재 가능성을 탐색하되, 그 기준에 안주하지 않음

  • 도덕적·정치적 판단은 항상 특수한 시간과 공간 속에서 이루어지며, 철학적 진리와는 긴장을 이룸

  • 이 간극을 자각한 스트라우스는 직선적인 교훈보다 수사학적 전략을 통해 철학적 사유를 유도했다.

 

🧠 절대표준의 이면에 숨겨진 비판정신

표면적으로는 절대적 자연법을 옹호하는 듯 보이지만,
스트라우스의 진짜 관심은 **‘진리는 존재하는가?’**라는
궁극적 물음 앞에 서는 인간의 정신적 자세에 있었다.

  • 그는 어느 정파에도 소속되지 않으며,

  • 현실의 불투명함을 감수하고도 성찰하는 삶의 방식을 회복하려 했다.

 

🏛️ 인문주의의 복원

스트라우스는 철학이 다시 실천의 학문으로서 정치와 연결되어야 한다고 보았다.
그는 정치와 철학, 진리와 현실, 절대와 상대 사이의 깊은 긴장을 직시하며
전체주의의 유혹에 맞설 수 있는 인문정신의 복원을 시도했다.

  • Instagram
  • YouTube

1776 Institute is a think tank based in Seoul, Dedicated to studying and promoting American conservatism in Korea,

which seeks to preserve the Spirit of Independence and the Western Civilization from which it emerged.

1776연구소는 미국의 독립정신과 그 뿌리가 된 서구 자유문명을 보전하려는

영미 보수주의를 연구하고 대한민국에 그 가치를 전파하는 싱크탱크입니다.

Tel : 01059491776

Email :1776institute@gmail.com

1776연구소를 후원해주세요 다음세대에 독립정신을 심겠습니다

우리은행 1005-004-781904 (1776 연구소 후원계좌)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