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53(정치 경제 역사 철학)

『자유헌정론』

🇰🇷 #자유의 헌정, 새로운 시대의 나침반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헌정 질서가 필요합니다. 🌅 하이에크의 《자유헌정론》은 그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과도 같은 책입니다. 현대의 자유주의 국가는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지만, 동시에 복지라는 이름으로 개인의 자유를 제한하고 국가 권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 이 책은 그런 시대적 흐름 속에서 **‘자유의 본질을 다시 묻고, 자유를 위협하는 국가의 유혹을 경계해야 한다’**고 경고합니다.

하이에크는 말합니다. “자유는 인간의 이성을 절대시하는 순간 무너진다.”

그는 인간이 스스로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있다고 믿는 **‘합리주의적 오만’**이야말로 문명의 성취를 허무는 출발점이라고 지적합니다. ⚠️ 자유를 지키는 사회는 완벽한 설계로 세워지는 것이 아니라, 오랜 역사 속에서 법과 제도를 통해 조금씩 다듬어지는 것입니다. 《자유헌정론》은 바로 그 역사적 자유의 질서를 탐구하는 책입니다.

⚖️ #법치의 진정한 의미를 묻다

법치는 단순히 법이 존재하는 상태가 아닙니다.
하이에크가 정의하듯, 법치는 “알려진 규칙을 집행하기 위한 경우 외에는 정부가 개인에게 결코 강제를 행사해서는 안 된다”는 원리입니다. 즉, ‘사람이 아니라 법이 지배하는 국가’, 이것이 진정한 자유의 조건입니다.

법치는 억압이 아니라 해방입니다. 🙌
법이 제대로 작동할 때 시민은 권리를 보장받고, 권력은 한계를 갖습니다. 역사를 돌아보면, 법과 제도를 바꾼 이들은 언제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싸워왔습니다. 그들의 희생 위에서 ‘법치’는 인류 문명을 떠받치는 가장 든든한 기둥이 되었습니다.

📘 #자유를 아는 것이 정의를 세우는 길

《자유헌정론》은 자유의 본질을 바로 아는 것이 곧 정의로운 사회로 가는 길임을 가르쳐 줍니다. 자유는 단순한 정치적 구호가 아니라 문명의 성장과 발전을 이끈 핵심 가치입니다.

한국은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경험한 독특한 나라입니다. 🇰🇷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 독재정권 아래에서의 민주화 투쟁—이 모든 순간에 우리 국민들은 ‘자유’를 외쳤습니다.

그 희생과 대가 위에 세워진 지금의 자유대한민국은 결코 저절로 주어진 결과가 아닙니다.

🔥 “대한민국의 다음 단계로 도약하고 싶다면, 새로운 시대의 질서를 읽어라.”

그 해답이 바로 하이에크의 《자유헌정론》 속에 있습니다.
이 책은 우리에게 묻습니다.

“당신은 자유를 지킬 준비가 되어 있는가?”

📖 자유를 이해하는 사람만이, 정의로운 사회를 세울 수 있습니다. ✨

『보수의 영혼, 자유』

『보수의 영혼, 자유』

🕊️ “자유! 자유! 자유!”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외친 35번의 자유는 단순한 단어의 반복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잠들어 있던 자유의 부활 선언이었습니다. 🇰🇷
그동안 우리 사회에서 ‘자유’를 외치면 수구꼴통, ‘경쟁’을 말하면 비정한 자본주의자로 몰리던 시대가 있었습니다. 그 사이 자유는 숨을 죽였고, ‘평등’, ‘공존’, ‘화해’ 같은 감상적인 집단 가치의 언어들이 사회의 주류 담론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말들이 아무리 아름다워도, 자유 없는 평등은 전체주의로 가는 지름길임을 우리는 잊고 있었습니다.

📘 #보수주의는 인간의 DNA다
한희원 교수의 《보수의 영혼, 자유》는 서구 문명의 근본 동력이자, 인간의 본성에 뿌리를 둔 보수주의의 본질을 탐구한 책입니다.
그는 보수주의를 단순한 정치 이념으로 보지 않습니다.

“보수주의는 인간이 살아남기 위해 체득한 생존의 지혜이자,
호모 사피엔스의 DNA 속에 각인된 신중함입니다.”

책은 교육, 환경, 인권, 노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보수적 사고가 사회의 균형을 지탱하는 역할’**을 설명합니다.
사회는 과격한 변화보다 신중한 발전 속에서 더 건강하게 자라난다는 것입니다. 🌱

💡 #보수는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사람의 또 다른 이름
한희원 교수는 “보수주의”라는 단어가 오염된 개념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우리는 일상에서 “그 사람 참 보수적이야”라고 말할 때, 사실은 **“신중하고, 합리적이며, 경거망동하지 않는 사람”**을 뜻합니다.
그런데 정치 담론 속에서는 ‘보수’가 ‘기득권’, ‘수구’, ‘반개혁’의 의미로 뒤바뀌었습니다.

그는 말합니다.

“개념을 제대로 알아야 ‘나는 보수적이다’라는 말을 당당히 할 수 있다.
지금의 보수는 개념부터 지고 있다.”

즉, 보수주의를 보수(補修) — 즉, 고쳐 세우는 일이야말로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진정한 보수(保守)**라는 것입니다. 🔧

⚙️ #보수는 곧 혁신이다

“변화할 수단이 없으면 결코 지킬 수 없다.
보수가 바로 진보이고 혁신이다.”

이것이 저자가 강조하는 핵심 문장입니다.
보수는 결코 과거에 머무르는 이념이 아닙니다.
1789년 프랑스 혁명을 보고 《성찰(Reflections on the Revolution in France)》을 쓴 에드먼드 버크가 그 증거입니다.
보수주의의 창시자로 불리는 그조차도 본래는 진보적 혁신가였습니다.
그는 급진적 파괴가 아니라, 질서 속의 변화, 전통 속의 개혁을 외쳤습니다.

따라서 한희원 교수는 보수주의야말로 인공지능 시대에도 유효한 합리적 혁신 사상이라고 말합니다. 🤖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원칙 위에서 변화를 설계하는 이념이기 때문입니다.

📖 #자유를 제대로 알아야 혼란이 멈춘다
이 책은 단순한 정치서가 아니라, 자유와 보수에 대한 철학적 안내서입니다.
5년간 좌파 정부 아래에서 흔들린 대한민국이 더 이상 혼란에 빠지지 않기를 바라는 충정의 기록입니다. ❤️‍🔥

저자는 이렇게 결론짓습니다.

“제대로 알면 다툴 일이 없다.”

보수, 진보, 자유, 평등이라는 개념을 서로 다르게 이해하는 순간,
우리는 같은 언어로 말하면서도 다른 언어로 싸우는 사람들이 되어버립니다.
마치 중국어와 이탈리아어로 서로 언쟁을 벌이는 것과 같습니다.

🕊️ #보수주의를 보수(補修)하라, 그리고 자유를 외쳐라!
이제 우리는 ‘보수’라는 단어를 다시 세워야 합니다.
그것은 낡은 벽을 수리하듯, 무너진 개념을 고쳐 세우는 일입니다.
그렇게 보수주의를 ‘보수(補修)’할 때, 우리는 비로소
‘보수(保守)’할 가치가 있는 자유의 정신을 되찾게 될 것입니다. 🌟

“보수주의는 과거를 지키는 힘이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는 이성의 언어이다.” ✍️

『유령과의 역사 투쟁』

📘 『유령과의 역사적 투쟁』 👻

👁️‍🗨️ 1980년대 학생운동 시절, 시위 중 최루탄 부상으로 왼쪽 눈의 시력을 잃은 황성준은 그때부터 비로소 “진짜 세상”을 보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한때 사회주의와 좌파 운동에 매료되어 1991년 소련으로 들어갔던 그는, 그곳에서 목격한 현실의 모순에 충격을 받으며 이념적 각성을 경험하게 된다.

🔥 이후 체첸, 다게스탄, 아프가니스탄 등 분쟁 지역을 취재하면서 그는 점점 기존의 신념을 버리고 세계의 실체를 직시하게 된다. 왼쪽 눈을 잃었지만, 오히려 진정한 시야를 얻은 셈이다.

📚 그는 책에서 오늘날 **대한민국이 ‘인지 부조화(cognitive dissonance)’**에 빠져 있다고 말한다. 그 상태가 지속되면 결국 **‘정신분열(조현병)’**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한다. 이는 과거에 사라졌어야 할 ‘유령’들, 즉 낡은 이념과 위선, 왜곡된 역사 인식이 여전히 사회를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

🧠 이 책은 특정 정치 세력을 비판하기보다, **“어떻게 판단할 것인가”**를 가르치는 철학적·역사적 성찰서다. 특히 2012년 총선과 대선의 혼란스러운 정치 현실 속에서, 저자는 33권의 명저를 통해 사유의 틀을 제시하며 독자와 함께 읽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 그는 외친다.

“저들 중 누군가는 유령이거나, 그 영매다!”

이는 곧, 과거의 허상과 조작된 이념, 왜곡된 기억들과 싸워야 하는 **‘유령과의 역사적 투쟁’**을 의미한다.

🌏 황성준은 진정한 역사 인식이란 국내 정치 논의에만 매몰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문화와 시각의 충돌 속에서 자신을 비춰보는 것이라 강조한다.

그에게 ‘책’은 세상과 싸우고 소통하는 최고의 도구이다.

✨ 핵심 메시지:

“역사는 단순한 연대기가 아니다. 그것은 ‘그의 이야기(his story)’이며, 생명과 갈등, 각성의 서사다.”

『Ex-Communist의
보수주의 여행』

📘 『Ex-Communist의 보수주의 여행』

한때 공산주의자였던 《문화일보》 황성준 논설위원은, 이 책에서 오랜 사상적 여정을 거쳐 ‘보수주의’로 돌아오기까지의 길을 담담히 풀어냅니다. 🌾

서울대 정치학과 83학번이었던 그는 마르크스주의 운동권 출신으로, 시위 중 한쪽 눈을 잃고 소련으로 유학을 떠납니다. 그곳에서 현실 사회주의의 모순을 직접 목격하며, 스스로 믿었던 ‘완전한 체제’에 균열이 생기죠. 🤯 긴 방황과 고민 끝에 그는 ‘전(前)공산주의자’에서 ‘보수주의자’로 사상적 전환을 이루게 됩니다. 🔄

이 책은 단순한 회고록이 아니라, 보수주의의 철학적 의미를 탐구하는 지적 여정입니다.

황성준은 보수를 두 가지로 나눕니다:

🧭 ‘소문자 보수’ — 생활 속 태도와 삶의 방식
📚 ‘대문자 보수(Conservatism)’ — 정치철학으로서의 보수주의

그는 46권의 주요 보수 서적을 자신의 사상적 틀 안에서 분석하며, 단순히 좋아하는 책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날 한국 사회가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보수의 시각에서 제시합니다. 🇰🇷

전작 『유령들과의 역사적 투쟁』보다 한층 예리하고 방대한 지식을 보여주며, ‘보수’라는 단어가 여전히 부정적으로 인식되는 한국 사회 속에서 그 본래 의미를 되살리려는 시도를 담고 있습니다.

결국 이 책은 한 인간의 진심 어린 사상적 귀향이자, 한국 보수주의의 새로운 길잡이입니다. 🌟

“한국에는 황성준이 있다.” — 한국 보수에게는 참으로 다행한 일입니다. 🙏